포스코가 고부가가치 환경친화제품 판매에 적극 나선다.포스코는 톤당 300만원에 이르는 스텐인리스 냉연 신제품인 '듀플렉스강'에 대한 판매를 강화한다고 30일 발표했다.
듀플렉스강은 철강제품을 부식시키는 염소이온에 대한 저항성이 강하고, 내식성이 우수해 일반 탄소강 제품 가격인 톤당 30만원보다 10배 비싼 고부가 제품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듀플렉스강은 환경친화성이 우수해 기존 콘크리트 정수장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연 1만톤 정도를 정수장 건설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