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최고급 대형 세단 '오피러스'의 엠블렘을 5일 공개했다.오피러스는 독자적인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회사 엠블렘은 부착하지 않은 대신 세련된 감각의 제품 엠블렘만 부착, 한국을 대표하는 명차임을 표현했다고 기아차는 강조했다.
기아차는 오피러스를 내년 6월부터 대형 승용차로는 국내 처음으로 북미에 수출하는 등 내년에 3만8,000대를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엠블렘 공개를 기념해 인터넷 홈페이지(www.kia.co.kr)를 통해 오는 6일부터 이벤트를 실시, 디지털 카메라ㆍDVD 상품권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