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환전상 1,000개 돌파

환전상 수는 지난 3월 말 580개에서 6월 말에는 924개로 늘어났고 9월 말에는 1,000개를 넘어서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이는 지난 4월1일부터 1단계 외환자유화조치로 환전상 영업이 신고제에서 등록제로 바뀌어 일정 시설만 갖추면 누구나 영업을 할 수 있게 된데 따른 것이 다. 지난 6월 말 현재 924개를 업종별로 보면 호텔업이 381개(41.2%)로 가장 많았고 농협· 새마을금고 등 금융업이 311개(33.7%), 개인 및 별도법인이 130개(14.1%), 판매업 60개(6.5%) 등의 순이었다. 2·4분기 동안 이들 환전상이 외국통화 등을 매입한 실적은 2억5,231만달러, 매각한 실적은 2억4,802만달러였으며 통화별로는 일본 엔화가 매입금액의 81.2%, 매각의 81.6%를 각각 기록해 대부분을 차지했다. 온종훈기자JHO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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