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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50ㆍ포르투갈)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예상대로’ 레알을 떠난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구단주는 21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구단과 무리뉴 감독은 관계를 끝내기로 했다. 해고가 아닌 상호 합의 하에 이뤄진 것”이라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이 2016년까지인 무리뉴는 지난 3년간 레알을 맡아 지난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끌었지만 올해는 바르셀로나에 리그 우승을 내줬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에 실패했다. 코파델레이(스페인 국왕컵) 결승에선 지역 라이벌 아틀레티코에 졌다.
현지 언론들은 무리뉴의 다음 행선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를 예상하고 있다. 레알의 후임 감독 물망에는 카를로 안첼로티 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올라 있지만 생제르맹 구단의 거부 반응이 심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