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이하 KPC)는 16일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전주혁신도시 한국전기안전공사 신사옥에서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비즈니스 영어역량평가인 E Pro(English for Professionals Exam, 이프로) 도입을 통해 전기안전공사 임직원들의 비즈니스 영어 활용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비즈니스 영어 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향후 KPC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임직원들에게 이프로 시험과 성적 분석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는 글로벌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기준을 확정, 내부 영어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전기안전공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해외 직무관련 인재선발, 신입직원 채용, 내부승진자 인사평가에도 이프로 성적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KPC와 한국전기안전공사는 교육훈련 및 컨설팅, 직무능력평가(NCS) 확산, 생산성 향상 기술 및 기법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비즈니스 영어역량평가시험인 이프로 90분 만에 영어의 필수적인 영역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를 모두 측정할 수 있는 비즈니스 중심의 영어시험으로 글로벌 교육평가기업인 피어슨이 개발하고 국내에서는 KPC가 주관한다. 이프로는 수험자가 원하는 시간과 일자에 전국에 위치한 공인시험센터에서 응시가 가능하며, 시험결과는 시험응시 후 3일 이내로 개별적으로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