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국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트위터로 경제관련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30일(현지시간)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오는 6일 트위터에서 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미국 네티즌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트위터 이용자들이 올린 질문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이 실시간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트위터 공동창업자이자 회장인 잭 도시가 진행을 맡는다.
트위터는 게시물 1건당 글자 수를 140자 이내로 제한하고 있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네티즌들의 질문에 자세하게 답할 수 있도록 글자수 제한을 해제할 계획이다.
백악관은 이번 행사를 위해 오바마 대통령의 개인 계정(@BarackOmama)과는 별도로 계정(@townhall)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