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장애인컬링협회가 최근 의성에서 출범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선수와 임원 등 30명으로 구성된 장애인컬링협회는 경북 장애인체육회의 10번째가맹경기단체로 공식 등록했으며 오는 10일부터 의성에서 열리는 제6회 전국 장애인동계체전을 시작으로 장애인 컬링팀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초대 협회장은 경북도의원인 안순덕(68)씨가 맡았다. 안 신임 회장은 “컬링은 장애인들도 충분히 잘 해 낼 수 있는 운동종목”이라며 “컬링의 메카인 의성에서 훌륭한 장애인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