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고용창출로 中企육성"

盧대통령 "정부 앞장서서 산·학·연 협력 최대한 지원할 것"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0일 오후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중소기업 신(新) 산·학·연 협력 선포식'에 축하 영상메시지를 보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노 대통령은 메시지를 통해 "산·학·연 협력은 중요하고 절박한 과제로, 우리 경제가 나아가야 할 기술혁신의 성공여부가 여기에 달려있다"며 "정부가 앞장서서 산·학·연 협력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또한 "이제 대학과 연구소를 잘 활용하는 기업이 성공하는 시대로 간다"며 "지방대학을 잘 활용하는 기업, 중소기업과 잘 협력하는 대학에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노 대통령은 중소기업 문제와 관련, "이미 마련된 중소기업 종합대책이 차질없이 실천될 수 있도록 제가 직접 또박또박 챙겨나가고, '이만하면 중소기업 할만하다'는 소리가 나올 때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중소기업을 기술혁신과 고용창출의 원천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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