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데이콤 최대주주 부상

14일 LG전자는 12, 13일 이틀동안 장내에서 데이콤주식 61만5,000주(지분율 2.56%)를 매입, 전체 지분율이 23.32%로 높아지면서 LG그룹이 삼성그룹(지분율 23.28%)을 제치고 제1대주주가 됐다고 밝혔다.LG전자 관계자는 『현재 동양그룹과 데이콤 지분 인수협상을 진행중에 있다』면서 『이번 장내 주식취득은 네트워크 사업진출을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LG전자의 데이콤 지분이 당초 17%였으나 데이콤의 유상증자로 지분율이 14.18%로 낮아졌고 최근 이틀동안 지분을 2.56%를 추가취득해 16.74%로 높아지면서 LG그룹 전체 지분율이 23.32%로 늘어나 최대주주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정배 기자 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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