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 등 유명 연예인들의 이름을 내건 도메인이 대거 경매를 통해 새로운 주인을 찾아 나선다.
온라인 마켓포털 온켓(대표 이금룡)은 17일 도메인 경매를 오픈하면서`이효리(leehyolee.co.kr)`등 22개 도메인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물로 나온 도메인 가운데 이효리와`서태지와 아이들(taiji-boy.com)`은 나란히 5,000만원부터 경매에 들어갔으며 즉시 구매가는 7,000만원으로 결정됐다.
서태지 및 이효리 도메인을 사면 최지우(choijiwoo.co.kr), 박정아(박정아.net) 등 다른 연예인의 영문 및 한글 인터넷 주소까지 덤으로 받을 수 있다.
또 연예계를 은퇴한 `고현정(kohyunjung.co.kr)`은 1,000원에 경매로 올라와 현재 1,100원을 기록중이다.
이번에 나온 도메인은 개인들이 과거 판매를 목적으로 구매했다가 이번에 매물로 내놓은 것들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편 온캣은 오는 3월부터 넷피아와 제휴를 맺고 한글 키워드 주소도 독점적으로 경매할 계획이다.
<장선화 기자 Indi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