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보경<삼성증권 에프앤아너스 서교지점장>

[전문가 추천주]삼성화재 (00810) 장기보험 시장 지배력 확고 사진 이보경 2007년 이후 손해 보험사들의 실적이 대폭 개선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주요 보험사들은 보험료 인하를 통한 가격 경쟁을 지양하는 대신 특약서비스 보험료 인상을 통해서 간접적인 보험료 인상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 2~4%의 기본 보험료 인상도 추진 중이다. 이 같은 경쟁구도 완화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으로 실적 향상을 기대하게 하는 요인이다. 삼성화재는 보험업종내 최고 선호주로 장기보험시장에서 확고한 시장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다. 우월한 상품개발 능력, 프랜차이즈 가치, 우수한 판매채널을 보유하고 있어 고마진 장기보험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며 향후에도 시장 지배력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철저한 수익성 위주의 경영전략은 삼성화재의 또 다른 강점 요인이다. 최근 자동차보험의 시장점유율을 희생하면서 인수업무를 강화해 2위권 회사와의 수익성 차별화에 성공한 점, 고마진 상품 위주의 장기보험 영업전략으로 타사에 비해 우량한 상품 조합을 구축한 점은 수익성 위주 경영전략의 좋은 사례이다. 1ㆍ4분기 실적은 수정순이익 903억원으로 예상했던 것 보다 좋게 나타났다. 1분기 실적에서 증명되듯 성장성과 수익성 사이에서 혼란을 겪고 있는 다른 기업들과 달리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삼성화재의 실적 안정성이 두드러지고 있다. 아울러 이미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 사업비율 측면에서의 비교 우위가 강화되고 있다. 향후 보험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정책으로 인한 최대 수혜주 부각 요건도 갖추고 있다. 7월 발생한 태풍피해의 영향으로 최근 6개월 중 주가는 저점을 형성했으며 이후 점진적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6개월 목표주가 18만5,000원을 제시한다. 입력시간 : 2006/10/22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