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주들이 조정장 틈새시장을 형성한 가운데 지난해 흑자전환 및 수익급증 기업들이 25일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초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3년만에 흑자로 돌아선 비티아이를 비롯해 지난해 순이익이 급증한 한국코트렐과 손실규모가 줄어든 해태유통 등이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실적호전에 초강세를 보인 비티아이는 지난해 14억7,836만원의 경상이익과 31억8,525만원의 순이익을 올려 3년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비티아이측은 특히 공정공시를 통해 올해 이동통신장비와 컴퓨터부품등의 매출증가로 지난해보다 매출이 3배이상 늘어날 것으로 밝혔다.
또 한국코트렐은 수주단가가 높아지며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보다 74.6% 증가한 21억9,465만원을 기록했고, 해태유통은 지난해 289억원의 손실을 기록했지만 전년에 비해서는 손실규모가 41.3% 줄어들며 주가가 급등했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