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0일 GS리테일에 대해 편의점 카드 수수료율 인상에 대한 과도한 우려로 주가가 최근 하락했지만, 업계 대비 가장 영향이 적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전일종가 2만4,0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김경기 연구원은 "지난 19일 KDI의 '카드사 가맹점 수수료율 개선안' 내용이 일부 공개되면서 편의점 카드수수료 인상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급락했다"며 "하지만 공청회와 관련자 조율을 거쳐 보다 완화될 가능성이 높지 않고 최악의 경우도 영업이익률에 미치는 영향은 업계에서 상대적으로 가장 적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게다가 GS리테일은 지난 1분기 전년 동기대비 20%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해 3분기 연속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도 70%이상 늘어난 135억원을 기록하는 등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돼 올해 유통업종 최선호주로 계속 제안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