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1세기는 여성의 유연하면서도 섬세한 감각이 필요한 경제적 시대가 될 것"이라며 "여성도 얼마든지 할수 있다는 각오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대통령은 12일 오전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와 함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한국종합무역전시관에서 열린 `여성창업.여성기업박람회'에 들러, 개막식 테이프를자른 뒤 창업.부업관, 여성기업관, 공공관 등을 둘러보면서 "정부도 여성의 기업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대통령은 강기원(姜基遠) 여성특위위원장으로부터 정부의 여성창업 지원상황을 보고받고, 여성기업인들의 창업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관계부처간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 행사는 여성의 창업과 기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특위와 중소기업청, 조선일보 공동주최로 14일까지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