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는 설립 5년 미만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창업기업지원자금 신청을 접수한다. 창업기업지원자금은 기술력이나 사업성을 갖추고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ㆍ벤처기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정책자금이다. 생산설비 등 시설 도입, 공장 등 사업장 건축 및 구입, 제품생산 비용, 기업경영에 소요되는 운영자금 등의 용도로 지원된다. 시설자금은 연간 30억원 한도에서 3년 거치 8년 상환 조건이다. 운전자금은 연간 최대 5억원에 2년 거치 5년 상환이다. 문의는 중진공 울산본부 (052) 703-1121. /울산=김영동기자
부산 부평깡통시장 등 2곳 관광지로 육성
부산시 부평깡통시장과 동래시장이 올해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이들 시장은 앞으로 3년간 각각 최고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역사, 문화, 관광자원 등과 연계된 지역 유명시장의 특성을 살려 지역 쇼핑과 관광이 활성화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부산지역에서는 남항시장과 구포시장이 계속지원 대상 시장으로 선정돼 각각 6억원과 3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부산=곽경호기자
폴리텍대 구미캠퍼스 베이붐 세대 무료 직업훈련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가 베이비붐 세대를 대상으로 국비지원 무료 직업훈련과정을 개설한다. 모집과정은 기계가공이며 현장 실무형 맞춤교육을 통해 전원 취업을 목표로 한다. 교육내용은 오토캐드(Autp CAD), 정밀측정, 기계제도, 수기가공, 선반, 밀링 등이다. 교육기간은 오는 4월8일부터 7월2일까지 12주 동안 하루 4시간씩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45세 이상 60세 이하의 실업자, 전직예상자, 자영업자 등이며 매월 훈련수당 20만원과 교통비 5만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구미=이현종기자
구미공단 지난해 수출 344억달러 전국 2위
지난해 구미지역에서 344억3,300만달러 어치를 수출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2위를 기록했다.
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해 구미지역 수출이 전년보다 3% 늘어났다며 20일 이같이 밝혔다. 구미지역 무역수지 흑자는 226억6,900만달러로 전국 흑자인 282억8,500만달러의 80%를 차지했다.
지난해 경북지역은 수출 520억달러에 무역흑자 337억달러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구미지역은 수출에서 66%를 자지했고, 무역흑자에서 67%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공단의 주요 수출 품목은 전자ㆍ광학제품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전자제품 수출금액은 2011년보다 5% 줄어든 반면 광학제품은 30% 늘어났다.
수출 지역별로는 중국과 미국, 유럽 3대 시장이 55%를 차지했다. 지난해 이들 시장의 수출 금액은 2011년보다 2% 줄었다. 중국과 유럽 수출은 각각 22%와 11% 늘어난 반면 미국 수출이 45%나 급감해서다.
구미상의 관계자는 "구미공단이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ㆍ중소기업 협력 강화와 함께 기업재해를 예방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끌어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이현종기자
광주전남 비즈니스 라운지 용산역에 설치
광주와 전남지역 기업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용산역에 '광주전남 비즈니스 라운지'를 설치한다. 용산역 4층에 들어서는 라운지는 지역 기업인들이 서울과 수도권 등지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할 때 바이어 상담이나 제품홍보 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운영은 광주상공회의소에서 맡게 된다. 이용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광주=박영래기자
무등산 정상 개방 4월6일로 연기
무등산의 국립공원 승격을 기념해 오는 30일로 예정했던 정상개방 행사가 1주일 연기됐다. 최근 안보위기가 고조되면서 군부대 측이 광주광역시에 정상개방 행사를 연기해줄 것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정상개방은 오는 4월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정상개방은 지난 4일 무등산이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되면서 주민들의 개방 요청이 잇따르자 군부대와 협의를 거쳐 추진됐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무등산 정상은 군부대 영내이므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입장할 수 있다. /광주=박영래기자
수원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 이자율 1% 인하
수원시는 관내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관련한 대출이자율을 1% 내린다. 시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 IBK기업은행 동수원지점 등과 대출 이자율을 1% 내리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간은 시가 올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자금으로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 80억원이 소진될 때까지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운영자금 대출사업으로 제2ㆍ3 금융권 대출상품에 비해 낮은 금리가 적용되지만 영세 소상공인에게는 부담이었다. /수원=윤종열기자
경기도 '카카오톡' 으로 도정 홍보
경기도가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오는 25일부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서비스를 통해 복지ㆍ일자리ㆍ문화공연 등 정보를 도민에게 제공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이석우는 카카오 공동대표는 20일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자리한 카카오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는 기업이 카카오톡 가입자들에게 친구 추가로 다양한 콘텐츠와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도는 오는 5월부터 카카오가 새롭게 선보이는 '스토리플러스' 서비스를 통해서도 도정을 홍보할 계획이다. /수원=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