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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자사 인터넷TV(IPTV) 서비스에 유아용 어학 콘텐츠를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유아 및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외 만화 500여편을 중국어 더빙으로 제공하는 ‘중국어유치원’ 주문형비디오(VOD)를 서비스한다고 1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뽀롱뽀롱 뽀로로’, ‘토마스와 친구들’ 등의 인기 만화 400여편을 중국어와 영어 등 다국어 버전으로 서비스하고 다음달 중순까지 100편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이중 ‘중국어유치원’의 모든 중국어 더빙 만화는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샘샘은 꼬마 슈퍼맨’과 ‘꼬마신선 타오’ 등의 중국어 더빙 버전은 LG유플러스가 국내 IPTV 사업자 중 독점 제공할 예정이며 모바일TV서비스인 ‘U+HDTV’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LG유플러스의 IPTV 서비스 가입은 LG유플러스 매장 또는 고객센터(국번없이 101)에서 할 수 있다.
최순종 LG유플러스 IPTV 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IPTV 중국어 교육 콘텐츠 서비스를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중국어를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