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한ㆍ미합작기업인 셀트리온의 동물세포배양 바이오공장 기공식을 인천 송도매립지내 사업부지에서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공사금액 700억원규모의 이번 바이오공장은 인천 연수구 동춘동 일대 2만8,119평 부지에 동물세포를 배양할 수 있는 1만2,500ℓ용량의 생물반응기 4기를 비롯해 연구실, 실험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셀트리온은 동물세포를 이용한 단백질 의약품 연구ㆍ제조판매회사로 대우건설은 이번 공장건설을 위해 스위스 생명과학기술업체인 바이오엔지니어링과 기술제휴를 맺고 미 FDA(식품의약국)기준에 맞는 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박현욱기자 hw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