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36ㆍ테일러메이드)가 아시아프로골프투어 바클레이스 싱가포르오픈 첫날 공동 8위에 올랐다. 위창수는 13일 싱가포르 센토사CC(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홈코스에서 4언더파 67타를 친 람치빙(싱가포르)이 깜짝 선두에 나선 가운데 최경주(38ㆍ나이키골프)는 경기가 일몰로 순연될 때까지 12개 홀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3개로 1타를 줄였다.
김경태(22ㆍ신한은행)도 9개 홀에서 1언더파를 쳐 상위권 진입의 기회를 만들었다. 어니 엘스(남아공)는 14개홀에서 3타를 줄였고 필 미켈슨(미국)은 2오버파 73타로 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