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동방성장지수 5단계 평가로 바꿔야”

중견·중소기업이 동반 성장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현행 동반 성장 지수를 기업 규모와 협력사 역량에 따라 5단계 평가 방식으로 바꾸고 단계별로 인센티브를 높이자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상생협력연구회는 23일 학계와 기업체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유 가치 창조형(CSV) 상생 협력 평가 모델 발표회’를 열었다.

현재 동반 성장 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정량 평가인 공정 거래 협약과 동반성장위원회의 정성 평가인 중소기업 체감도를 50대 50의 비율로 합산해 매년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상생협력연구회는 기업의 자발성과 동반 성장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기업과 협력사의 인식 조사를 토대로 스텝-업(Step-up)방식의 공정거래협약 평가모델 △협력사 역량별 수요를 고려한 동반성장 체감도 평가방안 △자발적 동반성장 참여 인센티브 제고방안 △동반성장지수 시행효과 검증모형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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