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 가운데 대구가 임금이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7일 발표한 보고서 ‘대구지역 소득 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대구의 월평균 임금은 210만원으로 전국 평균 240만원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광역시 평균 231만원에 비해서도 약 10% 낮다.
보고서는 저임금 탓에 대구 청년들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 나가 지역 산업발전 저해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유출되는 청년인구를 막기 위해 교육·환경·문화·의료 면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고 시민들의 지역소득에 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