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하면 장마도 무더위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열기를 막을 순 없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챔피언스 섬머’(이하 챔스) 16강 2경기가 5일 저녁 7시부터 용산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시작된다.
이번 경기는 C조의 개막전이다. ‘SKT T1 #2’(이하 SK)와 ‘LG-IM #2’(이하 LG)의 대결이다. 개막 첫 경기부터 강력한 두팀이 맡붙게 되어 많은 LOL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K에서는 Impact(정언영), bengi(배성웅), Faker(이상혁), Piglet(채광진), PoohMandu(이정현)선수가 출전한다. SK는 지난 시즌 혜성같이 등장해 공격적인 팀플레이로 LOL팬들을 기쁘게 했다. 특히 ‘갱킹형 정글러’ bengi선수의 플레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bengi선수는 지난 LOL 챔피언스 스프링에서 정글러 KDA 1위를 차지했다. 통산 리그 경기에서 20승 12패 평균 2.2킬, 3데스, 10어시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공격적인 봇라인 듀오 Piglet, PoohMandu의 플레이도 주목해 볼만 하다.
LG는 Sylph(이재하), Lilac(전호진), kurO(이서형), Scarlet(정재호), BBuing(이인용) 선수가 나온다. LG의 키 플레이어는 정글러 Lilac선수이다. LG LOL 게임 단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는 Lilac 선수는 리그 통산 47승 52패 평균 2.9킬, 3.5데스, 6.9어시를 기록하고있다. Lilac은 챔프 선택이 다양한 선수로 알려져 있다. 경기에서 주로 사용하는 챔프는 자르반, 럼블, 울라프다.
양팀 모두 갱킹에 중점을 둔 정글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상당히 치열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LOL 팬들은 SK의 승리 혹은 무승부를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번 LOL 챔스는 대회 방식이 변했다. 지난 시즌 2개조 6개 팀이 12강을 치렀던 방식에서, 스타리그를 통해 e스포츠 팬들에게 익숙한 16강 4개조 풀 리그 방식으로 변경되어 진행된다. 4개조 풀 리그(Full League) 방식으로 개편됨에 따라 8강 이전에 상대해야 하는 팀이 팀 당 5개에서 3개로 줄었다. 풀 리그 매 경기는 두 세트로 진행되며, 두 세트를 모두 승리하면 3점, 세트 스코어 1대 1이면 승점 1점을 얻는 ‘홈 앤 어웨이(Home & Away)’ 방식이다. 풀 리그 종료 이 후 각 조 상위 2개 팀이 8강에 진출하며, 승점 동률인 팀이 나올 경우 재경기를 별도로 진행한다.
총 상금 2억 7,000만원이 걸린 LOL 챔스 C조 1경기는 5일 오후 7시부터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경기는 온게임넷과 tving을 통해 생방송과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풀 리그 매 경기는 두 세트로 진행되며, 두 세트를 모두 승리하면 3점, 세트 스코어 1대 1이면 승점 1점을 얻는 ‘홈 앤 어웨이(Home & Away)’ 방식이다. 풀 리그 종료 이 후 각 조 상위 2개 팀이 8강에 진출하며, 승점 동률인 팀이 나올 경우 재경기를 별도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