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투자의견 엇갈려

"2차전지 재료 상당 반영" "추가상승 가능"

SetSectionName(); 삼성SDI 투자의견 엇갈려 "2차전지 재료 상당 반영" "추가상승 가능" 황정수기자 pao@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올 들어 주가가 3배나 급등한 삼성SDI에 대한 주가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증권은 24일 삼성SDI에 대해 "현재처럼 낙관적인 시각이 지배적일 때 냉정한 시각을 견지할 필요가 있다"며 6개월 목표주가는 16만5,000원으로 올렸지만 투자의견을 'HOLD(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8월 SB리모티브(독일 보쉬와 삼성SDI의 2차전지 합작사)가 BMW의 배터리 장기 공급선으로 결정되면서 성장 기대감이 크게 높아졌지만 오는 2011년 하반기에나 의미 있는 실적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도 "지금은 2차전지의 성장성을 감안해도 단기적으로는 부담스러운 주가수준"이라며 투자의견을 '시장평균'으로 내렸다. 반면 SB리모티브가 또 다른 글로벌 자동차업체의 하이브리드카용 2차전지 공급처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 주가 강세가 지속될 것이란 반론도 나온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SB리모티브는 유럽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어 폭스바겐이나 다임러와의 제휴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다"며 "주요 자동차업체가 하이브리드카 모델 및 개발계획을 발표하고 있어 관련 시장의 성장이 예상보다 빠르고 더 클 수 있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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