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무역센터 건물/32억弗에 99년간 임대

세계 무역센터 건물32억弗에 99년간 임대 세계무역센터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뉴욕-뉴저지 항구관리국은 26일 이 건물을 32억달러에 99년간 임대하는 계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건물의 임차인은 부동산 개발업자 래리 A. 실버스타인과 쇼핑센터 전문 개발업체인 베스트필드 아메리카로 이번 거래는 부동산 거래 사상 최대 규모이다. 이 센터는 110층짜리 쌍둥이 빌딩과 9층짜리 사무용 빌딩 2개, 3만7,160㎡ 넓이의 쇼핑 몰을 포함하고 있다. 실버스타인은 계약에 따라 임대계약 기간이 끝나도 돌려주지 않는 조건으로 1억달러의 보증금을 지불했으며 9월께 5억1,600만달러를 추가 지급하기로 돼 있다고네일 레빈 항구관리국 사무국장은 설명했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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