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가 수백만명의 일상생활로 자리잡는 등 새로운 구매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미 코네티컷주 웨스트포트의 컴퓨터산업 연구기관인 인터내셔널 데이타사(IDC)에 따르면 지난 여름동안 인터넷 사용자 2,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3%가 최근 90일개 국제전자상거래를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봄 조사에선 이용자가 47%에 그쳤다.
이번 조사를 맡았던 수 힌즈씨는 『전자상거래 이용사례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제 더이상 소수의 활동이 아니다』라고 선언했다.
또 인터넷 장비회사인 시스코시스템사의 존 챔버스 사장은 최근 인터넷 쇼핑시장은 오는 2002년까지 연간 1조∼2조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독일의 경우 올해 인터넷 시장규모가 10억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5배까지 급증할 것으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