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스마트폰 중독의 예방과 치료를 돕는 ‘스마트 셀프코치’ 애플리케이션(앱)을 29일 출시했다.
스마트 셀프코치 앱은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알려주고 각 앱의 사용 횟수와 시간을 그래프로 보여준다. 미리 정한 시간대나 요일에 스마트폰을 ‘잠금’을 설정할 수 있다. 잠금 시간에 스마트폰 사용을 시도하면 3차례에 걸쳐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할 것을 설득하는 메시지가 뜬다. 이용자가 꼭 써야 하는 앱을 ‘예외 앱’으로 지정하면 잠금 중에도 사용할 수도 있다. 잠금 설정과 별도로 스마트폰 사용 누적시간을 계산해 최소 10분부터 최대 3시간 단위로 사용 시간마다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설정 가능하다. 박철순 SK텔레콤 컨버전스 사업 본부장은 “스마트 셀프코치 서비스가 스마트폰의 이용시간 자제가 절실한 수험생이나, 취업 준비생 외에도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여 삶의 질을 높이려는 고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자사 고객뿐 아니라 다른 이통신사 고객들에게도 이 앱을 무료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