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6(수) 18:12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16일 차세대 초고속 그래픽 반도체 가운데 하나인 16메가 DDR(Double Data Rate) 싱크로너스 그래픽 램을 개발, 상업용 샘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16메가 싱크로너스 그래픽램 보다 2배 빠른 286㎒의 속도로 그래픽 영상을 지원할 수 있는 초고속 그래픽 전용 메모리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고급 PC와 워크스테이션, 게임기 등에 적용해 3차원의 그래픽 데이터를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참여하고 있는 반도체 분야의 국제표준화 기구인 JEDEC(Joint Electron Engineering Council)에서 표준화 방식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 차세대 그래픽램 시장선점이 기대된다고 삼성은 밝혔다.
삼성전자는 16메가 DDR 싱크로너스 그래픽램 시장은 세계적으로 내년에는 1억달러, 2000년에는 5억달러 규모로 커지고 2000년 이후에는 10억달러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권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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