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컴퓨터 중 메인프레임을 개방형인 유닉스로 전환할 경우 기존의 메인프레임 기반의 데이터와 응용 솔루션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리호스팅 솔루션이 토종업체에 의해 처음으로 개발ㆍ시판된다.
미들웨어 솔루션 전문 업체인 티맥스소프트(대표 김병국)은 4일 메인프레임 리호스팅 솔루션인 `오픈프레임(OpenFrame)`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솔루션을 유닉스 서버에 설치한 후 기존 메인프레임에 사용하던 응용프로그램을 깔면 바로 가능하며 메인프레임에서 만들어진 데이타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개방형 시스템으로 교체할 경우 비용과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을 줄여 오픈시스템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티맥스소프트는 한국HP와 영업 및 기술 분야에서 협력, 차세대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 중인 금융권 등을 대상으로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티맥스 관계자는 "이번 리호스팅 솔루션 출시와 한미은행 등의 유닉스 전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고객의 전산개발 계획과 비용에 따라 다양한 차세대 시스템 개발 컨설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오현환 기자 hho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