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조정남)은 국제 Y2K(컴퓨터 2000년 연도 표기) 인증기관인 독일의 튜브(TUV)사로부터 정보기술 및 비정보기술분야에 대한 종합 Y2K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발표했다.SK텔레콤은 지난해 5월부터 전사 차원의 Y2K 대응 전담팀을 구성, Y2K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해 왔다. 지난 4월 자체적인 Y2K 이상 유무에 대한 테스트를 거쳐 5월에는 다른 기간통신사업자들과 연계 모의시험을 실시, 이동전화·무선호출·이리듐·정보서비스부문을 망라해 Y2K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외국 투자자들이 Y2K 해결 여부를 투자 결정의 판단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이번 Y2K 인증 획득으로 대외적인 신인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재권 기자 JA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