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박람회' 대전 6개사 참가
대전시는 8일까지 이란에서 개최되는 중동 최대 무역박람회인 `테헤란 박람회'에 대전관을 구성해 참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중동시장의 진출기반 확대를 위해 수출기업화 지정업체인 (주)강동테크 등 6개사가 참가했다.
또한 홍보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직접 참가하지 못하는 (주)오프너스 등 14개 지역업체의 카탈로그 전시상담회를 개최해 바이어와의 기초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란은 유가상승에 따른 오일달러 유입으로 수입 수요가 고양되고 있는 지역이며 국내수요의 50% 이상을 대외 수입에 의존하는 등 산업구조가 매우 취약해 지역업체의 활발한 수출시장 진출과 수출선 다변화가 예상된다.
이와함께 대전시는 12일 자매도시인 중국 난징을 중심으로 꽝조우,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 (주)지씨텍 등 12개 업체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특히 난징에서는 제2차 세계과학도시연합(WTA)총회 기간중에 개최되는 첨단기술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금년 상반기에 추진한 해외시장 개척활동(중·동유럽 시장개척단 파견, 뉴욕컴퓨터 박람회 참가)에 13개 벤처기업 및 중소수출업체가 참가해 1,857만달러의 상담 및 633만달러의 계약 실적을 거두었다./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
입력시간 2000/10/0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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