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1 교과서 66% 불합격내년에 중학교1학년이 사용할 교과서 가운데 66%가 불합격판정을 받았다.
교육부는 11개 과목의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에 대해 1,2차 심사를 거친 결과교과서는 신청도서 312종 중 105종에 대해서만 합격판정을 내리고 불합격도서 207종(66%)은 오는 21일부터 연말까지 실시되는 재검정을 받도록 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사용 지도서는 교과서 검정심사에서 합격한 책의 교사용 지도서 99종 가운데 93%인 92종이 합격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교과서와 교사용지도서 모두 합격판정을 받은 92종과, 교사용 지도서가 없는 사회과부도 6종 등 모두 98종이 최종 합격판정을 받아 내년에 학교별로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채택된다.
1종이상 합격 판정을 받은 출판사는 31개로 이 가운데 ㈜금성출판사, ㈜두산, ㈜지학사, 대한교과서㈜ 등이 가장 많은 10∼7종의 합격 도서를 냈다.
최석영기자SY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9/1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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