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유 여수공장 정상화

유화제품 이어 중질유분해공정도 본격 가동

LG칼텍스정유 여수공장 조업이 완전 정상화됐다. 3일 LG정유는 지난 달 19일 노조의 불법 파업으로 가동이 전면 중단됐던 여수공장이 원유정제공정과 유화제품 제조공정이 정상화된데 이어 이날 중질유 분해공정(RFCC)도 본격 가동돼 모든 공정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석유정제공정은 하루 53만배럴 생산으로 81.5%(생산능력 65만배럴), 유화제품공정은 5,400여톤으로 98.1%(생산능력 5천500t)의 가동률을 각각 보이고 있다. 중질유분해공정은 이날부터 생산능력 7만5,000배럴의 100% 가동을 하고 있다. LG정유 여수공장은 지난 달 18~19일 노조원들이 빠져나가 19일 오후 가동이 전면 중단됐으며 21일부터 공정별로 재가동에 들어가 12일만에 정상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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