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이 미얀마가스전 가치가 3조3천억원대에 달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5만4천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정연우 애널리스트는 16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전날 발표된 미얀마 A-1 및A-3광구 시추 진행 상황은 당초 예상했던 수준과 큰 차이가 없었지만 앞으로 가스전가치가 점차 부각되면서 주가도 상승 추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매장량에 대해 국제인증을 받는 시기가 예상보다 앞당겨진 데다 셰퓨 및 미야-1 매장량이 일정량 이상으로 나타나면 액화천연가스(LNG)방식의 개발도추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가스전 가치는 3조3천656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적정 시가총액은 가스전 외 영업가치와 보유 중인 투자유가증권 등을 감안할 때 5조1천294억원으로 산정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