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투수 장원준(25)과 탤런트 정수정(23)이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수정은 2008년 말 케이블채널 올리브의 '악녀일기 시즌4'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고 올초 SBS E!TV '이경실 정선희의 철퍼덕 하우스'에서 70G컵 가슴 사이즈의 고충을 토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장원준은 2004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큰 키에 훈훈한 외모, 출중한 실력으로 많은 야구 팬들의 사랑을 받아 온 스타 플레이어다.
장원준이 평소 이상형이었던 정수정을 지인에게 소개해달라고 부탁해 지난달 첫 만남 가졌고, 정수정 역시 장원준에게 호감을 가져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수정 미니홈피에는 정수정이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찾은 '인증샷'과 함께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오빠 유니폼"이라는 글귀가 올라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네티즌들은 "또 하나의 야구선수·미녀 스타 커플 탄생"이라며 축하하는 한편 "야구선수는 미녀를 좋아하나봐" 등의 글을 올리며 질투 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최근 오는 12월 결혼하겠다고 밝힌 지바 롯데 김태균과 KBS N 스포츠의 김석류 아나운서, 기아 타이거즈 최희섭과 미스코리아 출신 MC 김유미, 이제는 공식 커플이 된 LG 트윈스 이택근과 배우 윤진서 등 야구선수와 미녀 스타들의 열애가 봇물 터지듯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