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메드랩(대표 김종원)은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가진단법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여성이 직접 삽입형 생리대를 이용해 추출한 자궁경부세포를 DNA칩으로 분석,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진단을 원하는 여성은 약국에서 진단용 키트를 받아 키트 속의 삽입형 생리대를 3~8시간 정도 착용한 후 진단용 시약에 담아 약국에 보내면 10일 안으로 진단결과를 받 아볼 수 있다.
바이오메드랩의 자가진단법은 병원에서 이루어지는 기존 검진법의 거부감을 없애고 여성이 스스로 집에서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어 자궁경부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궁경부암은 자궁 입구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전제 자궁암의 95%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여성암 중에서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질병이다.
무료 검진을 원하는 여성은 바이오메드랩 영업부로 문의하면 된다(031)500-3644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