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특수 종이로 만든 아동가구 선봬

이스라엘 브랜드'크룸'
SD트레이딩 국내 런칭



재활용 특수 종이로 만든 친환경 아동가구가 국내에 선보였다. SD트레이딩은 이스라엘 유아 가구 브랜드'크룸(KROOOMㆍ사진)'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크룸은 재활용 종이가 60%정도 포함된 카드보드(판지)로 제작된 아동용 가구로 특수공법을 적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다. 회사측은 책상의 경우 최대 120㎏, 의자도 최대 100㎏의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제작돼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또 친환경 소재와 공법으로 만들어져 기존 유아용 플라스틱가구나 PB보드를 이용한 가구와 달리 유해물질이 전혀 발생하지 않으며 충분한 방수기능을 갖추고 있어 마커로 낙서를 해도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책상과 의자를 비롯해 수납겸용 책장, 책장겸용 인형의 집, 책꽂이, 장난감 수납함 등이다. SD트레이딩의 김선도 대표는 "친환경 종이 소재를 이용해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들도 마음놓고 사용할 수 있다"며 "연내 오프라인 매장을 50~60곳 까지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구제품 구매는 크룸 홈페이지(www.ikrooom.co.kr)와 분당 토이팩토리에서 가능하다. 판매가격은 1만~8만원대.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