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쿠아리움은 18일부터 오는 6월 17일까지 2개월간 ‘거북촌, 딱!’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거북이의 다양성을 알리고 이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지하 2, 3층 산호수조서 매를 닮은 매부리바다거북을 전시하며 이와 함께 1일 4회씩 다양한 거북이 소개와 잘못된 방생으로 바다에서 구조된 담수종인 꽃거북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뿍이 언니와 거북 친구들’ 공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지하 2층부터 담수거북촌, 바다거북촌, 육지거북촌, 구조된 담수거북촌 등 서식지별, 테마별로 총 12종의 다양한 거북이를 전시한다.
이 밖에 거북이 방류식, 육지거북 야외 전시, 일일 병원, OX퀴즈, 서식지 맞추기 등 다채로운 온ㆍ오프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부산아쿠아리움 마케팅팀 곽현일 차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거북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이를 통해 담수거북이 바다에서 구조되는 일이 두번 다시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