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장애 청소년 방과후 교실' 운영

서울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오는 3월부터 저소득가정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장애 청소년 방과후 교실' 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참가대상은 관내에 등록된 19세 미만의 지적·자폐성·뇌병변 장애아동 등이며 기초생활수급자ㆍ차상위계층ㆍ한부모가정ㆍ맞벌이가정 순으로 총 14명을 선발한다. 비용은 10만원 안팎으로 사설 교육기관에 비해 저렴하다. 교육장소는 오금동에 위치한 장애아동 전문 교육기관인 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 건물이며 음악, 미술, 요리, 각종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