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챔피언십 3라운드 경기가 비로 인해 차질을 빚은 가운데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시즌 첫 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가르시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시지필드 골프장(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0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 13언더파를 적어냈다. 크리스 라일리(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오른 가르시아는 스티브 마리노(미국) 등 공동3위에 1타 앞서 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리(19ㆍ이진명)는 11번홀까지 1타를 줄여 공동72위(3언더파)에 자리했고, 최경주(39ㆍ나이키골프)는 전날 컷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