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사진)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껌과 관련한 구설에 올랐다.
6일(현지시간) 노르망디 상륙작전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오바마 대통령이 껌을 씹는 장면이 TV로 중계되면서 소셜미디어에서 논란이 된 것. 일부 트위터 사용자들은 엄숙해야 할 행사 중에 껌을 씹었다는 이유로 오바마 대통령에게 '수치스럽다' '천박하다' 등의 비난을 가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말 넬슨 만델라 남아프리카공화국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진행되는 동안 껌을 씹는 것으로 보이는 모습이 중계돼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흡연 습관을 끊기 위해 가끔 금연껌을 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