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테러 위협 없었다."
KBS는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사에서 간부 회의를 열었다. 주말에 간부 회의가 열린 것은 이례적이다. KBS 홍보팀장은 25일 스포츠한국과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테러 위협을 받은 사실이 없었다. KBS의 보도와 관련해 문제를 삼았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KBS의 김인규 사장은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7차 아시아 미디어 정상회의 (AMS)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김 사장은 출국에 앞서 주말 회의를 소집했다. KBS 홍보팀장은 "사장님이 이번 주에 출장이 있어서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간부들에게 당부한 것이다. 통상 해외 출장 나가기 전 의례적인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