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거래소시장에서 자동차 부품업체인 상신브레이크[041650]가 실적호전과 배당매력이 부각 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2시 30분 현재 상신브레이크는 전날보다 5.18% 오른 1천320원을 기록했다. 상신브레이크는 전날도 5.02% 급등, 최근 5일간 주가가 14.2% 올랐다. 동원증권은 "상신브레이크가 내수부문은 부진했지만 유럽지역 완성차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매출액은 작년보다 16.4% 증가한 1천10억원, 영업이익은 23.7% 증가한 35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동원증권은 또 "내년에도 북미 수출용과 중국 현지용 완성차 부품 사업에서 진전이 가시화할 것"이라며 "매출액은 17.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4.3%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동원증권은 "올해 주당 100원을 배당할 계획으로 전날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이 8%에 이르고 앞으로도 고배당 정책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목표주가 2천원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