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가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및 유통을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손을 잡았다.
황용득(사진 왼쪽) 한화갤러리아 대표와 송성각(오른쪽)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1일 서울 소공동 더 플라자에서 '한국 콘텐츠 산업 발전과 성과공유 확산을 통한 대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의 동반성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한국의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 잡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국제적인 축제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K-POP 콘서트, 비보이 공연, 미디어파사드 공연 등의 문화 관광 요소를 발굴해내는 데도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63빌딩에 면세점이 문을 열게 될 경우 신진 디자이너와 유망 중소기업의 시제품 제작, 애니·캐릭터 상품 등의 판로 개척 및 마케팅도 함께 하기로 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한국콘텐츠 진흥원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지역 콘텐츠가 글로컬(Global+Local)의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일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