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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산업의 불꽃은 꺼질수 없다"
[현대 일관제철소 준공] 천안함 사고 속에도 준공식 참석… "기업가 정신이 한국경제의 힘"
맹준호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8일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준공식에 참석, '산업의 불꽃은 꺼질 수 없다'며 준공을 축하했다.
이 대통령이 천안함 사고 이후 외부 공식일정에 나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천안함 사고 직후 외부 공식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줄곧 사태해결에 매달려왔다. 하지만 현대제철 준공식에는 직접 참석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008년 5월 베이징 현대차, 1월 인도 첸나이 현대차 공장을 방문했다.
이 대통령은 기념사 서두에 "최근 천안함 침몰로 많은 해군장병들이 실종되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산업의 불꽃은 꺼질 수 없다는 마음으로 오늘 이 자리에 왔다"며 복잡한 마음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남들이 멈칫할 때도 미래를 내다보며 계속 과감한 투자를 해 오늘을 만들어낸 정몽구 회장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한다"며 "그러한 기업가 정신이야말로 잿더미 속에서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한국경제의 진정한 힘"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대통령은 "이번 제철소 건설과정에서 10만여명, 또 앞으로 운영되는 과정에서 8만여명의 직ㆍ간접적인 고용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일자리 창출이야 말로 이 시대 진정한 나라사랑, 애국의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준공식이 끝난 후 행사에 참석한 경제계 주요 인사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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