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소재가 크랭크새프트 전용공장(C/S공장) 설립후 첫 대규모 수주에 성공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삼성증권은 전날 현진소재가 83억원 규모의 중속엔진용 크랭크새프트 수주에 성공한 데 대해 “고부가가치 제품인 크랭크새프트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1.6% 수준에서 올해 5%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진소재는 전용공장(C/S공장)에 신규 단조설비를 갖추고 지난 5월 중순부터 가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하루 4대의 중속엔진용 크랭크새프트를 생산할 수 있다.
정순호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크랭크새프트 매출증가는 조선부품 분야에서도 상품 구성이 다양해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