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30곳 안팎의 골프장이 새로 문을 연다. 30일 에이스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공사하고 있거나 시범라운드 중인 골프장 가운데 29곳이 오는 2010년 내에 정식 개장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도권 9곳이 문을 열 예정이어서 골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회원권 분양과 이용객 유치에 있어 이 지역 골프장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게 됐다. 경기 안성은 4곳이 개장을 앞두고 있다. 파주의 영남지역에 8곳이 새로 생기고 충청권 신규 골프장도 6곳이나 된다. 호남은 4곳, 강원과 제주는 1곳씩이다. 안성의 에덴블루ㆍ마에스트로ㆍ골프클럽Q, 충북 청원의 이븐데일 등은 시범라운드로 코스를 점검하고 있다. 이밖에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작업으로 1년 이상 문을 닫았던 아난티클럽서울(옛 리츠칼튼)은 4월 재개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