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회원권' 구입자금도 대출
최근 골프를 치는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점차 대중화되고 있는 골프 레저문화를 지원하기 위한 대출상품이 등장했다.
삼성캐피탈은 17일 골프 주중(평일) 및 정회원권 구입자들만을 대상으로 한 전용 대출상품인 「하아멤버십론」을 개발, 이날부터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주중회원권을 구입할 때 입회보증금의 80%한도내에서 최고 3,000만원까지, 정회원권의 경우는 회원권 거래대금 또는 분양금액의 50%까지 자금을 대출해 주며, 상환방법은 원리금 균등분할(6·12·24·36개월) 또는 만기일시(12·24·36개월) 중에서 고객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삼성캐피탈 관계자는 『목돈 없이 회원권 구입이 가능하고 상환방법 및 기간도 형편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이 상품으로 주중회원권을 구입하고 월 2~3회 이상 이용할 경우 그린피면제 및 할인혜택으로 대출이자를 상쇄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캐피탈은 대출을 원할 경우 삼성캐피탈 상담센터나 전국 각 지점 및 영업소에 문의한 후 각 골프장과 회원권 구입계약을 체결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미 회원권을 구입한 사람들도 잔금에 대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진우기자
입력시간 2000/10/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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