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이사람] 산자위 김택기의원

[국감 이사람] 산자위 김택기의원 국회 산자위 소속 민주당 김택기(金宅起ㆍ50)의원은 19일 산자위 국감에서 고유가 시대에 국내의 유일의 에너지자원인 석탄산업에 대한 정부정책의 문제점을 신랄하게 추궁했다. 강원 태백ㆍ정선지역구의 초선인 金 의원은 이날 ”석탄의 수급계획과 탄광지역의 대체산업 육성계획을 포함한 총체적인 장기계획을 빠른 시일내 수립해 정부차원의 석탄산업 보호육성 방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특히 한전의 민영화와 관련,”한전이 민영화되더라도 국내 무연탄의 대소요처인 화력발전소의 무연탄 의무사용은 반드시 시행돼야 한다”며”현재 국회에 상정된 전기사업법 개정에 포함된 국내 무연탄 의무사용법제화는 물론 한전민영화 이후에도 이를 민간발전사업장에게 강제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金 의원은 최근 한전이 밝힌 전압유지율 99.99%가 실측결과 45%로 밝혀져 한전의 부실한 전압관리를 지적했다. /양정록기자 jryang@sed.co.kr 입력시간 2000/10/19 17:1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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