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내년 시행 도로명 주소 '무료 변경 서비스' 제공

KT 모델들이 ‘무료 주소변경서비스(www.ktmoving.com)’을 안내하고 있다. 무료 변경서비스를 이용하면 회사와 집 등의 주소를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도로명 주소로 일괄 변경할 수 있다. /사진제공=KT

KT가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정부의 도로명주소 사용 정책에 맞춰 무료 주소변경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로명주소는 도로마다 이름을 부여하고 건물에는 도로를 따라 체계적으로 건물번호를 매기는 방식의 새로운 주소체계다.

KT의 ‘주소변경서비스(www.ktmoving.com)’는 이사와 부서이동 또는 이직 등으로 변경된 주소를 국내 다양한 회사와 제휴를 통해 일괄 변경해주는 서비스로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높은 신뢰성과 한 번에 바꿀 수 있는 편리성 등이 장점이다. 특히 우편물 반송이나 오발송·분실·미수신에 따른 요금 미납과 과태료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별도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변경절차는 본인 확인 후 거래회사를 선택해 회사와 집 주소를 변경해 입력하면 된다. KT의 주소변경 서비스 제휴사는 통신·카드·보험·유통·증권·신문사와 동문회 등 총 73개사에 이른다. 이용 문의는 홈페이지(www.ktmoving.com)나 1588-6040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