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칼텍스정유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선외기용 (船外機用) 엔진에 맞는 엔진오일 '시그마 아웃보드(SIGMA Outboard)'를 개발, 이달말부터 판매에 나선다.선외기(Outboard)용 엔진은 레저용 모터보트, 제트스키 등 고속을 요구하는 선박에 주로 쓰이는 것으로 일반 선박엔진과 달리 선박외부에 탈부착이 가능한 제품이다.
이 엔진은 1,000만원이 넘는 고가여서 구입이 힘들었으나 정부의 어민지원책으로 면세공급, 최근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현재 선외기용 엔진오일 시장은 연간 100억원 규모로 대부분 외국제품이 장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LG는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그마 아웃보드는 휘발유와 혼합성이 뛰어난 특수 원료를 사용한 고분자계 특수 첨가제를 사용해 매연 발생을 줄인게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최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