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삼청각 진입도로 무단점유 5억 변상
삼청각의 관리자인 서울시가 성북구청에 도로 무단점유에 따른 변상금 4억8,924만원을 내기로 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성북구는 지난 2012년 8월 "삼청각이 진입도로 2곳에 정문과 북쪽 철문을 설치하고 도로를 무단으로 점유·활용하고 있다"며 2007년 7월부터 5년 치에 해당하는 변상금 17억1,353만원을 삼청각 운영주체인 서울시에 부과했다. 서울시는 이에 맞서 변상금 부과처분을 취소해달라며 같은 해 11월 행정소송을 냈고 서울행정법원은 변상금 부과 대상 토지 중 일부가 시 소유인 점을 참작해 '성북구는 최초 변상금 부과 내역 중 시유지에 대한 변상금 12억여원을 취소하고, 시는 소를 취하하라'는 요지로 조정권고를 했다.
에너지 절약 아이디어 13일까지 공모
서울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아이디어를 공모해 사업비 11억원을 지원한다. 회사 등 영리단체를 제외한 시민단체와 협의회, 아파트 부녀회, 대학교 동아리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일반 시민도 3명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사업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13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env.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노들텃밭 도시농부 10일까지 모집
서울시는 오는 10일까지 용산구 이촌동 '노들텃밭' 420두락을 경작할 도시 농부를 모집한다. 경작기간은 3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다. 이용료는 1두락(6.6㎡)당 2만원.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ndfarm@seoul.go.kr)로 내면 된다. 당첨자는 15일 발표된다.
노원구 상계2동 공공복합청사 오늘 착공식
서울 노원구는 상계로 118(상계동 385-1)에 117억8,000만원을 들여 내년 3월까지 상계2동 공공복합청사를 짓기로 하고 4일 오전 11시 청사 부지에서 구청장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연다. 상계2동주민센터는 연면적 2,365㎡ 부지에 지하1층과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지며 내부에 보건지소, 작은도서관, 예술창작공간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갖춘다.
8일 DMZ 다큐영화제 청소년 워크숍 수료작 상영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DMZ영화제)는 오는 8일 서울 광화문 인디스페이스에서 'DMZ Docs 청소년 다큐멘터리 제작워크숍' 수료작을 상영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다큐멘터리의 저변확대와 청소년들의 다큐제작 능력 향상을 위해 기획됐으며 청소년에게 다큐멘터리 기획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전반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윤종열기자
리탈 송도국제도시에 제조·R&D센터 착공
산업용 엔클로저시스템업체인 리탈(Rittal)이 오는 7일 송도국제도시에서 제조·R&D센터를 착공한다.
리탈은 산업용 엔클로저시스템 분야 세계 1위 업체인 독일 리탈(Rittal GmbH)이 100% 지분을 투자해 국내에 설립한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외국인직접투자(FDI) 1,000만달러(약 108억원)를 포함해 총 2,000만달러를 투자받아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8,700㎡ 부지에 내년 중 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반도체·IT·자동차 관련 업종에 이어 엔클로저시스템업체 입주로 송도 첨단 산업의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인천=장현일기자